수목 드라마 절대 강자 없다...시청률 결과 엇갈려

  • 등록 2007-07-26 오전 9:07:44

    수정 2007-07-26 오전 9:09:19

▲ SBS 새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이데일리 유숙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종영으로 수목드라마 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쩐의 전쟁’ 후속 드라마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25일 첫 방송에서 12.8%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13.2%로 '개와 늑대의 시간'이 0.4%포인트 차로 앞섰다.

반면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13.8%, ‘개와 늑대의 시간’이 13.7%를 기록해 AGB와는 달리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0.1%포인트 차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경성스캔들’은 AGB에서 9.7%, TNS에서 7.5%로 나타나 ‘쩐의 전쟁’이 독주했던 지난 주까지의 시청률 판도와 달리 다른 드라마와 격차를 다소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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