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美대표, 의회서 사죄하며 '회사는 몰랐다'

  • 등록 2015-10-09 오전 11:36:25

    수정 2015-10-09 오전 11:36:2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폴크스바겐 그룹의 미국 대표가 미국 의회에서 거듭 사죄했다.

마이클 혼 대표는 8일(현지시간)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산하 감독조사소위의 ’폴크스바겐 청문회‘에 출석해 “독일의 회사와 동료를 대신해 진심 어린 사죄를 한다”며 말했다.

혼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는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설치 문제를 논의나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태는 회사 차원의 결정이 아닌 일부 개인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 설치에 관여한 기술자 3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이들이 직무정지 상태에 있음을 밝혔다.

그의 말에 크리스 콜린스(공화·뉴욕)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단순히 몇몇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소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주행 중 배기가스 제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디젤 자동차 1100만대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약 50만대가 미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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