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6일 코스닥 지수가 1050선 상승 출발했다.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한 이후 105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0.73포인트) 내린 1053.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3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은 장초반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9거래일 연속 매수 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장 초반 621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어치, 12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다. 오락·문화, 인터넷,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등이 1% 미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화학, 통신장비, 종이·목재, 금속 등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가 4% 이상 밀리고 있다. 이어
리노공업(058470)이 1% 이상 하락,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
휴젤(145020)이 1% 미만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치엘비(028300)는 1% 이상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1% 미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8월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73포인트(0.21%) 하락한 3만5369.0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03%) 떨어진 4535.4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34포인트(0.21%) 오른 1만5363.52로 장을 마감했다. 고용 부진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 이후 기술주들이 오르면서 S&P500지수는 보합권으로 올라섰고, 나스닥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