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티씨케이(064760)가 7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티씨케이(064760)는 전 거래일보다 3.09%(4100원) 오른 1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6% 늘어나고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72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보다 6%,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주가는 ‘실리콘카바이드링(SiC Ring) 시장 내 신규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200단 이상의 3D NAND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티씨케이와 경쟁사간의 기술 격차가 재차 확대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고객사의 3D 낸드(NAND) 양산 기술이 224단에서 향후 1000단 수준까지 발전되면서, ‘장비(챔버) 내 사용되는 SiC Ring의 개수(SiC 사용량/챔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현재 주가 조정 시기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