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친 타자처럼' 정재원, '인기폭발' 수호랑 던진 이유

  • 등록 2018-02-22 오전 8:39:40

    수정 2018-02-22 오전 8:39:4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빙속 역대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정재원(17)이 수호랑을 관중석에 던져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원은 이승훈, 김민석과 함께 21일 저녁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결승전에서 3분38초5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3분37초32를 기록한 노르웨이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정재원은 메달 시상에 앞서 열린 ‘베뉴 세리머니’에서 수호랑을 시상품으로 받은 뒤 그대로 관중석에 던져 눈길을 끌었다.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타자가 홈런을 친 뒤 받은 마스코트 인형을 관중석에 던지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정재원 뿐만 아니라 이승훈과 김민석 역시 답례의 의미로 수호랑을 관중석에 던졌다.

정재원은 취재진들에게 “응원해줬으니 그 정도는 당연히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감사해서 던졌다”고 밝혔다.

수호랑은 이번 대회 뛰어난 만듦새로 팬들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주에는 평창에 온 네덜란드 관광객이 기념품점에 비치된 수호랑을 훔치다 적발돼 입건되기까지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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