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격으로 기밀 삭제`..스마트폰 보안솔루션 출시

분실된 법인폰, 원격으로 정보 삭제..초기화 상태로
문서와 시설물 촬영, 그림파일로 문서 유출 등 차단
  • 등록 2010-07-05 오전 9:37:18

    수정 2010-07-05 오전 9:37:1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대해 원격으로 정보유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KT(030200)가 이날 출시한 보안솔루션은 원격으로 ▲공장 초기화 기능 ▲카메라 차단 ▲프린트 스크린 차단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장 초기화 기능은 분실 또는 도난된 단말기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원격으로 삭제해 공장 출시 상태로 초기화하는 기능이다. 카메라 차단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서 또는 시설물을 촬영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기능이며, 프린트 스크린 기능 차단 기능은 기업내부 문서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그림파일로 저장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직원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법인폰을 분실, 보안담당 부서에 이를 신고하면 보안담당 부서는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분실된 단말기의 초기화를 선택, 정보를 삭제할 수 있다. 공장에서 출시된 상태대로 초기화되기 때문에 정보유출을 막을 수 있는 것.

이 솔루션은 KT 플랫폼을 임대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임대방식(ASP)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체 플랫폼에 구축하는 구축형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아이폰OS와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모든 모바일 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에 보안 솔루션을 추가, 상용화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 이영희 전무는"KT는 업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 고객군별로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해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분실 또는 도난된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보안 우려가 있었는데, 이러한 우려가 해소돼 모바일 오피스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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