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부정적이던 김희철, 모모와 ‘연애’ 인정

  • 등록 2020-01-02 오전 8:14:49

    수정 2020-01-02 오전 8:14:4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2020년 새해 첫 커플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였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김희철의 소속사 Label SJ 측은 2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희철과 모모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도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 측은 곧바로 부인했다. 김희철은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트와이스 데뷔 때부터 모모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나이차도 눈길을 끈다. 김희철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이며 모모는 1996년 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이다.

과거 김희철은 공개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2015년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혹여 타의에 의해 공개가 된다면 개인 SNS에 글로써나마 직접 제 심경을 전할 생각이다.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상처를 덜 줄까, 예의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이 공개연애는 하지 말자, 어쩔 수 없을 때는 내가 직접 얘기 하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예쁜 사랑하길”, “둘이 잘 어울린다”, “김희철이 공개연애라니...신기하다”, “좋은 사랑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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