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요 크레딧 공시]S&P, 이마트 부정적 관찰대상 外

SK하이닉스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 등록 2021-06-30 오전 8:22:14

    수정 2021-06-30 오전 8:23:4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29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이마트(139480)=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반영해 이마트의 ‘BBB-’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인수 금액 3조4000억원)로 이커머스 시장지위가 강화될 전망.

이마트의 지난 3년간 연간 EBITDA가 1조2000억~1조5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규모. 인수가 완료된다면 이마트 차입금 비율은 크게 높아질 전망.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거래액 기준 국내 톱 3 유통업체로 발돋움하지만 인수에 따른 실적 개선과 외형성장의 긍정적 측면이 상당한 규모의 인수대금 부담을 완전히 상쇄하긴 어렵다고 판단.

감독당국 승인과 더불어 이마트의 인수자금 조달, 재무관리계획이 구체화할 경우 신용등급을 관찰대상에서 제외할 계획. 이마트의 EBITDA대비 차입금비율이 향후 12개월간 5배 웃돌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음.

SK하이닉스(000660)= NICE신용평가는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등급은 ‘AA’ 유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부정적’으로 낮춘 지 7개월만. 우호적 업황에 따른 잉여현금흐름 창출 확대로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로 인한 재무부담을 일정부분 충당 가능할 전망. 낸드부문 사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회사 전체 사업위험이 축소됐다고 평가.

지난 3월말 기준 순차입금의존도 12.4%, 부채비율 43.4%, EBITDA대미 순차입금 0.6배로 전반적 재무안정성 지표는 우수한 수준.

올해말로 예정된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대금(21년말 70억달러, 2025년 3월 20억달러 지급 예정) 지급 일정을 감안하면 단기적 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

경쟁환경 변화와 높은 업황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시장지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현 등급에 부합하는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 등급전망을 부여.

신성통상(005390)= 한국기업평가는 신성통상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신용등급은 ‘BBB-’ 유지. 코로나19 사태에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 외형이 성장하는 가운데 유통망 투자지출 축소로 차입부담이 완화될 전망.

내수패션 부문과 OEM수출 부문으로 이원화된 사업구조를 토대로 2018년부터 영업실적 개선세가 지속중. 자체 SPA브랜드 탑텐의 가파른 성장세로 내수패션이 OEM 수출 부문 실적 부진을 보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지난해(19년 7~20년 6월) 연결기준 EBITDA 마진(9.3%)이 상향변동요인 8.0%를 웃돌았고, 올해 3분기 누적(20년 7월~21년 3월) 영업이익률도 OEM 수출 부문의 저마진 거래처 축소 등으로 9.6%로 상승.

△하나자산신탁= 한국기업평가는 하나자산신탁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수익기반 확대로 시장지위가 제고됐고,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 개선된 시장지위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전망. 2017년 이후 책임준공확약 관리형 토지신탁 수주가 확대되고 리츠사업과 정비사업에 진출하면서 수익기반이 확대. 수주잔고 확대에 힘입어 시장 지위가 제고되는 추세로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3.7%를 기록.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151억원 증가한 808억원, 영업순이익률 53.6%로 수익성이 매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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