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1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371억원, 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음극재는 파나소닉과 얼티엄셀즈 등 신규 고객향 물량은 늘어났다. 하지만 기존 국내 고객향 물량이 줄어들어 전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 폭(전분기 대비 14%) 대비 판가는 소폭 인하(전분기 대비 4%) 하는 선에서 선방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포스코퓨처엠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6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2307억원, 영업이익률은 3.7%로 추정했다.
다만 바인딩 계약 비중이 높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 방어가 잘 되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