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열어

  • 등록 2007-11-21 오전 9:30:42

    수정 2007-11-21 오전 9:30:42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 현장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열었다.

기아차(000270) 우리사주조합 사회봉사단 60여명과 기아차 노동조합 임원 등은 20일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강원도 인제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손아동, 장애우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연탄 1만여장과 쌀 106포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불우이웃 96세대를 직접 방문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가구당 연탄 100~5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집수리와 청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기아차 노동조합과 함께 지난해(연탄 5000장, 쌀 50포대) 보다 2배 이상 많은 물품을 전달했다.

박재홍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장은 "리어카로 연탄을 직접 날라 많이 힘들었지만 연탄을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마음만은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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