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공모가는 적정하지만 단기 수급은 부담`-SK

  • 등록 2011-01-04 오전 8:51:17

    수정 2011-01-04 오전 8:51:17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증권은 4일 신규상장을 앞둔 두산엔진(082740)에 대해 "공모가는 전방업체인 국내조선 3사와 동종업체인 STX엔진과 비교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은주가의 추가상승을 견인할 만한 변수로는 조선업황의 본격적인 회복, 중속 및 발전엔진의 비중확대, 중국 매출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1조743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평균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 선박인도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영업이익률은 13.7%로 전년대비 7.0%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호황기의 후행효과와 원재료 가격 하락이 수익 개선의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두산엔진 주가 상승에 단기적인 수급문제가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2009년말 액면분할을 감안할때 8500원에 증자했던 우리사주 물량 721만주가 1월10일이후 매도가 가능하고 일반주주 물량 470만주과 IPO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주요 주주인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보유지분이 65%에 달해 중장기적으로 보면 유통물량은 35%에 그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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