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족사를 털어놓던 중 “최근 아버지가 턱에 걸려서 넘어지는 등 자꾸 넘어지고 접촉사고도 많았다”면서 “걸음걸이가 앞으로 쏠릴 듯 걸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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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저희 친할머니가 같은 병인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후 4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병의 증상은 몸이 떨리며 근육의 뻣뻣함, 불안정한 자세, 느려지는 행동 등을 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과 허리, 팔꿈치, 무릎 관절의 구부정한 자세, 걸을 때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보행동결, 우울증, 수면장애, 배뇨장애, 치매 등이 있다.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필수다. 다만 맥소롱, 레보프라이드가 들어간 소화제와 할로페리돌, 퍼페나진이 든 안정제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특히 알리의 경우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떨리는 손으로 성황에 불을 붙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알리의 파킨슨병 투병 사실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며 이 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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