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심은진 세월호 노란리본 직접 그려 "맘껏 쓰셔도 됩니다"

  • 등록 2014-04-23 오전 8:49:53

    수정 2014-04-23 오전 11:09:5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배우 심은진이 직접 그린 세월호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심은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손수 제작한 노란리본 그림을 올렸다.

심은진은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직접 그린 세월호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배우 심은진이 직접 그린 세월호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사진=심은진 트위터
심은진이 그린 노란리본에는 서로 기대어 선 두 사람의 모습과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담겼다.

현재 SNS 상에는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이 새겨진 이미지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캠페인이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실종자들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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