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꾸려진 원자력사업전략팀은 포스코와 출자사의 원자력 사업을 총괄하고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의 국책사업관리, 기술전수와 원자력 핵심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또한 원자핵분열 시 발생하는 약 950℃의 고열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을 직접 분해해 다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초고온가스로(爐) 기술개발을 지원해 혁신적인 수소환원제철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관련부처와 한국전력·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원자력사업 정보동향도 조사해 출자사에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 상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기술 분야에, 한국전력과 원자력발전소의 설비용 소재 국산화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 바 있다.
◇ 용어설명
▲ SMART=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997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우리 고유의 일체형 원자로 모델이다. 열출력 330㎿로 대형 상용 원자력발전소의 10분의 1 수준인 중소형 원전이다. SMART는 전력 생산만 가능한 대형 원전과 달리 전력생산과 해수담수화에 동시 활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포토)포스코, '大- 中企 상생협력' 속도 낸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 "대기업에도 공정한 룰 적용해야"
☞포스코, '大- 中企 상생협력' 속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