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朴대통령 침묵의커튼 뒤에 숨지말라"

  • 등록 2013-08-05 오전 9:26:15

    수정 2013-08-05 오전 9:39:49

[이데일리 김진우 정다슬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은 더이상 침묵 커튼 뒤에 숨지 말고 정국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장외투쟁 닷새째인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주재한 현장 의원총회에서 “제1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도 대통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토·일 쉬는 날이어서 대답이 없다고 한다면 월요일인 오늘은 답을 주셔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없다면 민주당은 광장에서든 국회에서든 저항으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낼 것”이라며 “오늘 노웅래 비서실장이 (허태열)대통령 비서실장을 찾아 공식제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정치권이 합심해 민생 살기기를 원한다면 지금이야말로 대통령이 결단하고 국민 앞에 나설 때”라며 “문제해결의 열쇠는 대통령이 쥐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공개한 것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것과 함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철저한 진상을 규명할 것 ▲성역없이 책임자를 처벌할 것 ▲국회 주도로 국정원을 개혁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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