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도서관서 극단 선택…유서엔 “공부 힘들다”

  • 등록 2023-10-14 오후 2:38:48

    수정 2023-10-14 오후 2:38:48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대에서 대학원생이 학업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께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이 학교 대학원생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서관을 이용하던 학생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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