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별풍선' 韓 도입…릴스에 '기프트' 쏜다

이달 본격 도입…순차적으로 이용자 확대중
구독 모델 및 보너스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
  • 등록 2023-12-20 오전 8:56:28

    수정 2023-12-20 오전 8:56:28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프트 △구독 △보너스 프로그램 등 새로운 수익 창출 기능 세 가지를 한국에 도입했다. 이번달 5일부터 도입이 됐으며 순차적으로 전체 이용자로 확대 중이다.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거나 다양한 리소스 및 교육을 제공하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각종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세 가지 기능 역시 이러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경제적 보상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독려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기프트’는 릴스 콘텐츠를 통해 팬들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은 앱에서 ‘스타’를 구매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할 수 있다.

스타는 크리에이터 팔로우 여부에 관계없이 시청 중인 릴스 하단에 있는 ‘기프트 보내기’를 통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스타가 부족한 경우 별도의 충전 페이지가 뜬다. 추후 크리에이터는 릴스에서 발생하는 수익 가운데 팬들로부터 받은 스타 하나당 일정 금액을 정산받을 수 있다.

또 월간 구독료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구독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구독자에게 릴스, 라이브, 스토리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보다 친밀한 상호작용을 나눌 수 있다. 구독 요금은 크리에이터가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요금을 지불한 구독자가 남긴 댓글이나 DM 옆에는 보라색 왕관 모양의 구독자 배지가 표시돼 일반 이용자와 구분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보너스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퍼포먼스에 따라 수익을 정산받을 수 있는 수익 창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초대된 일부 크리에이터들에 한해 시범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기능들은 앞서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후 크리에이터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로써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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