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 전국으로 확대될까

  • 등록 2014-10-07 오전 8:32:28

    수정 2014-10-07 오후 5:46:4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처음 시행한 ‘9시 등교’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상당수 교육감이 찬성 또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학생 수면권과 건강권 보장’ 등을 내세운 ‘9시 등교’는 경기도에서 이미 시작된 가운데 전북과 광주, 제주 등에서도 시행을 예고했거나 검토 중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이 이 제도의 시행을 반기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5명은 반대 또는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제외하고 모두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 중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 건강권 보장과 학교 수업의 정상화 등을 위해 0교시 수업을 금지했다. 9시 등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9시 등교시 오후 일과가 5시 이후로 넘어가는 문제도 있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9시 등교에 반대한 것은 교육계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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