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프리미엄 패딩으로 男心 잡는다

몽클레어 외 노비스, 몬테꼬레 등 새 브랜드 선봬
  • 등록 2015-10-07 오전 8:45:47

    수정 2015-10-07 오전 8:45:4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남성 매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을 선보이며 남성 패딩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우선 영등포점에는 국내 유일하게 남성, 여성, 아동, 액세서리까지 풀라인의 상품을 자랑하는 몽클레어 메가숍의 인기상품을 판매한다.

본점 몽클레어의 경우 본관 4층 여성 전문 매장과 신관 6층 남성 전문 매장을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스타일은 물론 인기 사이즈의 물량을 역대 최대로 준비했다.

몽클레어에 이어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인 캐나다구스와 무스너클도 올 신상품 물량을 10~20% 가량 늘렸다.

본점 신관 6층 남성전문관에는 오는 8일부터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와 정통 패딩부터 바이크 재킷 패딩까지 다양한 이태리 프리미엄 패딩 ‘몬테꼬레(MOTECORE)’,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100% 핸드메이드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CMFR’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브랜드별 가격할인과 사은품 등 혜택도 다양하다.

노비스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겨울 모자를 사은품으로 준비했으며, CMFR에서는 100만·200만원이상 구매 시 상품권 5만·10만원을 증정한다.

또 몬테꼬레에서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모든 신상품을 10% 할인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패딩 머플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 남성들까지 가세해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몽클레르, 캐나다구스 등 기존 인기 브랜드 외에도 노비스, 몬테꼬레, CMFR, 헤트레고 등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패딩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남성 프리미엄 패딩의 매출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에는 12월에 매출이 집중 발생했지만 작년부터 10월 매출이 12월 매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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