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강경화 부정적 발언 반성 안해..`앞가림` 표현 교만했다"

  • 등록 2017-06-16 오전 8:25:49

    수정 2017-06-16 오전 8:25:4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강경한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데”라고 표현했던 유시민 작가가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시민은 15일 JTBC ‘썰전’에서 “표현하는 방식이나 내용에서 두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구라가 “지난주 방송이 나간 후에 유시민이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 말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유시민은 “(지난주) 방송을 모니터를 하 뒤 반성을 했다.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것으로 반성한 건 아니다. 다만 내가 표현하는 방식이나 내용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JTBC ‘썰전’ 유시민 (사진=방송 캡처)
그 첫 번째로 유시민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는 언론의 사전 검증이 진행될 때였고 본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못 들은 상황에서 너무 일찍 판단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라고 해명했다.

두 번째로는 “‘앞가림 못한다’고 말한 것이 내가 봐도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강하게 비판하면 교만한 표현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향후 강 후보자의 임명 전망에 대해선 “그냥 임명하고, 비판이 있더라도 추후 능력을 발휘해 일을 잘하면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을 수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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