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690억원, 영업이익을 342% 증가한 623억원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동사의 펀드멘털 지표는 글로벌 피어 대비 다소 우위임에도 주가수익비율(PER), 세전·이자지급전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등 손익가치 멀티플 지표는 글로벌 피어 대비 50~55% 할인 수준으로 과도한 할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투경 지정 후 이틀간은 6.8% 하락, 그 후 이틀간은 11.1% 상승으로 지정 후 나흘간 3.6% 상승했다”며 “최초 해제 여부 판단일인 4월 4일까지 지나친 급등만 없으면,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에 해당되지 않으면 투경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4일 종가의 변수를 감안하면 주가가 그 전에 적절하게 컨트롤돼 종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버퍼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