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14년까지 4단계에 걸쳐 22km 내부순환로 전 구간 도로 포장 보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4단계 공사는 기존 포장층과 방수층을 재시공하는 전면 개량(12.45㎞), 아스팔트 상부 표층을 절삭해 덧씌우는 부분 개량(9.55㎞)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강변진출입로와 연희램프 4.84km 구간 1단계 공사는 이달 30일부터 한 달간 예정됐다. 공단 측은 "해당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에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재작년 내부순환로 교면 포장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22㎞ 전 구간의 포장 상태를 조사한 바 있다.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 기간 중 교통 통제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나 대중교통 이용 등의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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