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부순환로, 13년 만에 전면 재포장

2014년까지 22km 전 구간 4단계 보수
30일부터 강변진출입로~연희램프 공사..야간 1차로 통제
  • 등록 2011-07-15 오전 9:07:33

    수정 2011-07-15 오전 9:07:33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지난 1999년 개통, 서울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내부순환로가 13년 만에 전면 재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14년까지 4단계에 걸쳐 22km 내부순환로 전 구간 도로 포장 보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4단계 공사는 기존 포장층과 방수층을 재시공하는 전면 개량(12.45㎞), 아스팔트 상부 표층을 절삭해 덧씌우는 부분 개량(9.55㎞)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강변진출입로와 연희램프 4.84km 구간 1단계 공사는 이달 30일부터 한 달간 예정됐다. 공단 측은 "해당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에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13년 된 내부순환로는 마포구 성산동에서 성동구 성수동까지 이어져 있다. 이번 공사 결정은 포장면 균열과 파손이 심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우천시 도로 패임 현상이 잦아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재작년 내부순환로 교면 포장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22㎞ 전 구간의 포장 상태를 조사한 바 있다.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 기간 중 교통 통제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나 대중교통 이용 등의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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