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아파트화재로 7명 부상…방화 가능성 조사

  • 등록 2014-01-30 오후 5:22:37

    수정 2014-01-30 오후 5:22:37

(서울=연합뉴스) 30일 오전 11시 25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중앙남로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주인 이모(44·여)씨가 중상을 입었고 아들 안모(18)군과 이웃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9분 만에 꺼졌다.

이씨의 집에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연기를 발견, 119에 신고한 점에 비춰 볼 때 방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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