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도심 車경주대회 성황리 개최

KSF 2차전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작년 이어 두번째.. 가족 관람객 편의 높여
  • 등록 2015-05-24 오후 2:14:12

    수정 2015-05-24 오후 2:14:12

[송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송도 도심 자동차경주대회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23~24일 성황리에 열렸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 서킷에서의 자동차 경주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이노션이 매년 열고 있는 자동차 경주대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올 시즌 6차전 중 두 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와 지난해 처음 이 대회를 열었다. 내년까지 개최가 예정돼 있다.

24일 인천 송도 도심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KSF 2015시즌 2차전) 경주 모습.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진 드리프트 마스터즈이다. 현대차 제공
최상위 경기인 제네시스쿠페10과 신인급 경기 제네시스쿠페20,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아마추어 경기인 K3 쿱 챌린지레이스와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등 5개 경기가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모두 1개 차종으로 겨루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실력이 승패를 결정한다. 제네시스쿠페10 경기에선 장현진·김종겸·정회원·김중군 선수를 앞세운 서한-퍼플모터스와 오일기·최명길·김재현 선수를 내세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현대성우오토모티브)의 일전이 볼거리다.

지난 시즌 우승은 최명길, 올 1차전 우승은 장현진이었다.

개그맨 한민관, 자동차 전문기자 석동빈 선수 등이 참가하는 제네시스쿠페20와 나머지 경기도 20~30여대의 머신이 한 자리에서 속도를 겨룬다.

23일 연습·예전전에 이어 24일 결선이 진행 중이다. 결선이 끝난 후에는 인기가수 이문세·에일리의 공연도 펼쳐진다.

현대차는 관람석 수를 8000여개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또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처럼 ‘무한도전’ 방송촬영 등 이벤트가 없어 관람객 수는 줄었으나 그만큼 관람객도 큰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 했다”며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는 이날 저녁 발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이나 KSF 홈페이지(http://ksfrace.com/intro/)를 참조하면 된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참가 차량 모습.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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