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더민주 “새누리당 180석 현실화..130석은 확실”

  • 등록 2016-04-10 오전 11:37:09

    수정 2016-04-10 오전 11:51: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4·13 총선 결과를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분석했다. 확실한 130석을 바탕으로 18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장선 더민주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 대변인실에서 “여당이 엄살이 심하다”며 “180석을 넘어가고 있는데 쇼까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거대 여당의 출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민주에 따르면 지역구에서 여당이 앞서는 곳은 경합 우세 포함, 130곳이다. 경합은 40군데로 파악하는데, 이중에 절반만 확보해도 지역구 의석만 150석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비례대표와 무소속 출마자가 복당하는 숫자까지 합하면 180석 돌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안심조사로 여론조사를 하고 언론 추이도 보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공천을 하고 선거에 관여하기 시작해 어려운 선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5~6석, 광주에서만 1~2석을 기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광주가 전체 경합 혹은 열세여서 1~2곳을 마지막까지 기대해보려 한다”며 “문재인 전 대표가 방문했지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유리한 곳이 45개로 분석되는데 서울에서 20석이 모자라고 경기에서 20석을 조금 넘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천에서 5~6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여기에 비례대표는 30% 가까이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 본부장은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당과 1:1 구도를 만드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며 “수도권에서의 판세가 호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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