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기상청은 전날 오후 2시와 3시 사이에 금정구에 시간당 130mm, 인근 동래구와 금정산 너머 북구에 각 86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시간당 130mm 폭우는 지금까지 부산에 내린 비의 양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지난 2002년 8월 9일 영도구에 내린 162mm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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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8월 영도 폭우 당시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봉래산에 걸려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 부산 물난리도 영도 폭우 때와 유사한 원인일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부산 기상청은 폭우의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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