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사회적 대타협 거친 연금개혁 큰 의미"

김무성 "이번 합의안은 사회갈등 최소화하는 안"
문재인 "勞 동의하는 연금 개혁할 수 있어 의미"
  • 등록 2015-05-02 오후 7:27:24

    수정 2015-05-02 오후 7:27:2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은 사회갈등을 최소화하는 안으로 무엇보다 (사회적) 대합의에 의미가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해관계자인 공무원단체들이 동의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연금을 개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여야 대표가 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추인하면서 찍은 방점은 ‘사회적 대타협’이었다. 올해 들어 벌써 5개월째 여·야·정·노 등 각 주체들이 마라톤 협의를 벌였고, 결국 이날 최종 결과물이 나왔다. 이런 대타협 과정을 거쳐 입법에 이른 전례는 없다는 게 국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 합의를 계기로 4대 공공개혁도 국민적인 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타협기구에 참여해 합의안 (도출까지) 인내해준 공무원단체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표 역시 “특히 정부가 법외노조로 취급하는 전공노까지 논의 과정에 동참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공무원들은 2009년 연금개혁에 이어 또다시 고통을 분담해 줘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개혁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연금 개혁을 하면서 국가 재정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준 공무원들에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이번 대타협을 통한 연금 개혁은 공무원들의 희생과 결단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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