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기관 러브콜에 52주 신고가…하반기 신작 모멘텀

  • 등록 2015-07-18 오전 10:20:37

    수정 2015-07-18 오전 10:20:3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기관의 집중적인 러브콜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관은 하반기 신규게임 출시 기대감에 주식을 사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들어 19.9% 올랐다.

주가 상승을 이끈 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8만4900주, 201억60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 시장 내 기관 순매수 상위 3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길드워2확장팩 블소모바일 등을 출시한다. 더불어 넷마블과 맺은 사업제휴로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하고 넷마블이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의 신규게임 흥행이 높게 점치면서 주가 역시 우상향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리니지이터널 CBT에 따른 기대감 반영 및 MXM 등 온라인 게임에서의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가 자체 보유 IP를 타 기업의 게임에 제공하는 것 역시 첫 사례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를 통한 게임 출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부문에서 선전 가능성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기에 타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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