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원더택틱스’ 흥행 조짐…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유안타

  • 등록 2016-01-21 오전 8:41:16

    수정 2016-01-21 오전 8:41: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4일 글로벌 론칭한 신작 ‘원더택틱스’는 국내외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원더택틱스가 출시 1주일만인 19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순위 3위에 올라 성공적으로 론칭됐다”며 “국내에서는 구글플레이 무료 다운로드 3위, 최고매출 16위이고 동남아·미국중국 등에서도 매출이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별도 마케팅 없이 현재 약 31개 국가에서 피쳐드(초기 화면 노출)만을 통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연매출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회사 흥행작인 ‘서머너즈워’의 초기상황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흥행 요인인 다양한 캐릭터 육성, 전략적 플레이,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 등을 진화시킨 모바일 RPG”라며 “경험으로 축적된 사용자 성향 데이터, 콘텐츠 업데이트, 유료화 스킬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제2의 서머너즈워와 같은 글로벌 흥행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32% 증가한 1233억원, 47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선두 게임사 중심의 흥행률이 높아지고 기존 흥행 게임의 매출 수명이 길어지는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원더택틱스의 초기 흥행은 기업가치 상승의 주요 모멘텀”이라며 “기존 서머너즈워 중심의 원게임 리스크에 따른 디스카운트 해소로 국내 게임주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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