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우정 그린다…연극 '터키블루스'

'인디아 블로그'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올 삼연·1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오픈
3월4일~4월10일 홍익아트센터 소극장
  • 등록 2016-02-16 오전 8:36:18

    수정 2016-02-16 오전 8:36:18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사진=연우무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가 1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 이후 올해로 삼연을 맞았다.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다.

완벽주의자 시완(김다흰)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기분파 주혁(전석호)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데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진 후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지난 추억 이야기를 그린다. .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 형태로 진행하는 공연은 배우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로 더욱 진한 여운을 준다. 시완 역을 맡은 김다흰은 감성 짙은 보컬을 선보인다. 박동욱과 임승범은 코러스와 안무로 눈과 귀를 풍성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주혁 역의 전석호가 펼치는 터키 여행기와 배우, 연출진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여행 연극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달한다.

이날 공개한 포스터는 독특한 색채로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기간은 개막일부터 3일간이며 해당 공연 예매시 30%의 프리뷰 할인이 적용된다. 02-744-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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