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세 둔화..다음주엔 하락 전환

서울·수도권, 부산, 대전, 광주는 이미 약세
전국 평균 휘발유 1429원, 경유 1224.7원
"감산합의 난항, 달러강세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
  • 등록 2016-11-12 오전 9:47:53

    수정 2016-11-12 오전 9:47:53

11월 둘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국제유가가 최근 1~2주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유가는 다음 주 하락할 전망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6개 지역에서는 이미 소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29.0원으로 전주 대비 0.5원(0.04%)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0.7원(0.06%) 뛰어 1224.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올랐다.

전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대구 서구의 한 주유소로 휘발유 1319원, 경유 1109원에 판매중이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448.6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주유소가 ℓ당 139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532.6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407.4원으로 가장 낮았다. 광주는 경남에 넘겨줬던 최저가 지역 자리를 3주만에 되찾았다. 서울과 광주의 가격차는 125.2원이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광주 등 6개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협의 난항,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둘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미래에셋대우
☞[주간추천주]미래에셋대우
☞휘발유·경유 가격 4주째 상승..다음주는 보합 전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