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해외공장·국내 유통망 정상화…목표가↑-한투

  • 등록 2018-10-16 오전 8:07:59

    수정 2018-10-16 오전 8:07: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적자 폭이 컸던 미국 테네시 공장의 정상화와 국내 유통망 개편에 따라 향후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7%(4000원)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한 1957억원으로 예상돼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테네시 공장의 적자는 전년동기대비 크게 줄었으나, 유가 상승으로 합성고무 등 원자재 비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추석연휴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신차용 타이어 판매도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기존 악재들이 완화되고 새로운 호재가 생겨 향후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악재 중 하나였던 테네시 공장은 인력충원이 마무리되고 숙련도가 상승하면서 하반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내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유통망 개편에 따른 매출감소도 개편 작업에 착수한지 1년이 지나면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이달 1일부터 미국 내 가격인상을 단행했다”면서 “시장의 배당요구 강화 및 차입금 축소에 따라 2012년부터 동결돼 온 배당이 올해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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