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백천 코로나 확진에…국민의힘 "토론배틀 원격화상도 검토"

임씨 아내 김연주 전 아나운서 참여하는 '나는 국대다' 결승 일정 차질 빚나
  • 등록 2021-07-03 오후 4:33:20

    수정 2021-07-03 오후 9:59:52

[이데일리 권오석 송주오 기자] 방송인 임백천씨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의 아내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가 참여하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에서 4강전에 진출한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씨가 이준석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 전 아나운서는 검사 결과 음성인데 아직 방역당국에서 격리를 해야 하는지 통보를 못 받았다고 한다”며 “격리하게 되면 원격화상을 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중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KBS 2라디오 FM ‘임백천의 백 뮤직’을 진행 중인 임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임백천의 백 뮤직’에 출연했던 일부 게스트 및 작가,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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