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우태희 차관 "가스시설, 지진 대비해야"

제주도시가스 찾아 日 지진 이후 안전관리 집중점검
  • 등록 2016-04-24 오전 11:00:00

    수정 2016-04-24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진으로 일본내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제주도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우태희 2차관이 지난 23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도시가스를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시가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대 3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건설 중인 2기의 천연가스 저장탱크와 배관 공사가 완료되면 2019년부터 제주도 전역에 가스 공급을 책임질 예정이다.

우 차관은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전파, 조치계획 등 대비태세도 확인했다. 해빙기를 맞이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배관 안전관리 및 소방서·지자체 등 비상대응 체계도 집중 점검했다. 김문수 제주도시가스 사장,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보고했다.

우 차관은 “섬이라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도시가스, LPG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해달라”며 “제주시 애월읍에 건설 중인 천연가스 저장탱크가 해안가에 위치하는 만큼 지진이나 해일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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