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지고 저지방 부위 뜬다

삼겹살 가격 비슷한데..저지방 부위 20~50%↑
  • 등록 2014-10-23 오전 8:30:50

    수정 2014-10-23 오전 8:30:5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과거 돼지고기 가격을 좌우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삼겹살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

삼겹살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달(10.1~20) 돼지고기(1kg)의 평균 도매가격은 4581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0.2%가량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삼겹살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앞다리, 안심 등 저지방 부위 도매가격은 23~60% 급등하며 돼지고기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예전에는 삼겹살이 돼지고기 가격을 좌지우지했지만 최근 저지방 부위의 수요가 늘면서 저지방 부위 가격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저지방 부위의 인기는 대형마트 판매 실적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롯데마트의 올 1~9월까지 앞다리·뒷다리·안심 등 주요 저지방 부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다. 반면 같은기간 삼겹살은 6.1%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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