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 남성의 정력에 영향 미친다

  • 등록 2016-10-26 오전 8:12:04

    수정 2016-10-26 오전 8:12:04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정상적이지 않은 수면 패턴은 남성의 정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매체 헬스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대학교 보건대학원 로렌 와이즈 교수 연구팀이 임신을 원하는 부부 790쌍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 불면증 유무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루에 잠을 6시간 미만 또는 9시간 이상 자는 남성들은 일정 기간에 임신시키는 능력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패턴의 가장 적절한 시간은 8시간으로 잡았다.

연구팀은 “생식에 매우 중요한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하루 분비량 중 대부분은 잠잘 때 생성된다”고 말하며 “전체 수면시간이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상당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수면과 생식의 관련성을 발견했을 뿐,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 관련성은 부부의 연령과 비만도(체질량지수), 성관계 빈도 등 생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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