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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김승현이 최창민과의 눈 맞춤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연예계에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며 “오늘 그 친구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최창민을 눈 맞춤 상대로 선택했다.
김승현은 “사실 좀 걱정되는 게 그 친구가 명리학을 공부한다. 무속인의 길을 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말리기도 했다”며 “창민이와 긴 시간 지내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욕까지 나올 정도로 심하게 다퉜었다”고 밝혔다.
현재 상담가로도 활동 중인 최창민은 “친구를 따라 명리학 상담을 하러 갔다가, ‘20대 때 죽었어야 했는데 왜 살아 있지?’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20대가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었다”며 명리학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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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예전처럼 믿어달라”고 호소했고, 김승현은 “너를 존중하고 믿겠다”며 최창민을 안았다.
최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명리학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친구가 단순히 샤머니즘을 공부한다는 식으로 말했을 때, 기분이 나빴다”며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매몰차게 말했을 때 상처가 되더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