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29만2527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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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확산세가 억제된 것으로 판정된 지역에서도 다시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로 나오고 있다. 1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580명이었다. 도쿄도(東京都)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691명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1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린다. 글로벌 차원에서 볼 때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는 의미다.
재유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거의 사라졌다가 재확산하는 경우나 계절에 따라 확산과 수렴을 반복하는 경우,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