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 3500명 `갤럭시S` 쓴다

직원 휴대폰 교체 지원..스마트폰 지급 통해 모바일오피스 구현
`갤럭시S` 압도적 선택..1천명은 갤럭시A·시리우스 등
  • 등록 2010-06-07 오전 9:35:32

    수정 2010-06-07 오전 9:35:32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 직원 3500여명이 오는 8일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를 사용한다.

SK텔레콤은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고, 최근 구축중인 모바일 오피스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7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말부터 4500여명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보급에 들어갔다. 2년에 한차례씩 직원 휴대폰 교체지원을 해주는데, 올해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 기종은 삼성전자 갤럭시A·갤럭시S(미출시), RIM 블랙베리, 팬택 시리우스다. SK텔레콤 직원중 1000여명은 이미 갤럭시A, 블랙베리, 시리우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나머지 3500명여명은 갤럭시S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갤럭시S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갤럭시S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다.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4인치 수퍼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인터넷 검색 등 각종 데이터 처리 속도가 확실하게 빨라졌다. 여기에 아이폰(12.3㎜)보다 얇은 제품 두께(9.9㎜)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안드로이드 OS를 쓰고 있는 갤럭시S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1년내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국내 런칭은 오는 8일이다. 국내시장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지상파DMB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SK텔레콤을 통해서 출시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직원들 대부분이 갤럭시S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8일 국내 런칭되면 이달 중순께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지급이 완료되면 SK텔레콤은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가동에 들어간다. 스마트폰을 이용, 외부에서의 메일 송수신 또는 그룹웨어(기업 내부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접속 등의 단순 기능 외에도 생산·재고 관리 등이 가능해진다.
 
▲ 삼성전자 갤럭시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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