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고, 최근 구축중인 모바일 오피스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7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말부터 4500여명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보급에 들어갔다. 2년에 한차례씩 직원 휴대폰 교체지원을 해주는데, 올해는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 기종은 삼성전자 갤럭시A·갤럭시S(미출시), RIM 블랙베리, 팬택 시리우스다. SK텔레콤 직원중 1000여명은 이미 갤럭시A, 블랙베리, 시리우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나머지 3500명여명은 갤럭시S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갤럭시S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직원들 대부분이 갤럭시S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8일 국내 런칭되면 이달 중순께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지급이 완료되면 SK텔레콤은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가동에 들어간다. 스마트폰을 이용, 외부에서의 메일 송수신 또는 그룹웨어(기업 내부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접속 등의 단순 기능 외에도 생산·재고 관리 등이 가능해진다.
|
▶ 관련기사 ◀
☞`명동에서 축구 열정을 체험한다`
☞SKT, 남아공 월드컵 모바일로 중계
☞통신재판매 제공 사업자 `SK텔레콤만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