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날보다 2500원(6.9%)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선고받은 대로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론스타에 내려진 250억원 벌금형이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계열사인 외환카드를 합병하면서 허위감자설을 퍼뜨려 이득을 봤다는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판에서 지난 6일 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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