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득실거린다는 '이곳' 콘돔 품귀현상에 청소년들이..

  • 등록 2015-03-03 오전 8:32:57

    수정 2015-03-04 오후 1:33:3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생필품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특히 콘돔은 금값보다 더 비싼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자취를 감춘 콘돔이 베네수엘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36개 1통’ 가격이 무려 4760볼리바르(약 83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미국 케이블뉴스 채널 ‘CNN 인터내셔널’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유가가 바닥을 치자 달러 지출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수입규제를 강화했고 이에 따라 콘돔을 비롯한 식료품과 청소용품 등의 생필품이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콘돔뿐 아니라 옥수수와 우유, 닭 등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돔 한 통 가격은 최신형 스마트폰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며 웬만한 중고 아이폰보다 비싸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청소년의 임신율이 높은 국가이자 에이즈 감염률은 세 번째로 높다. 이 때문에 콘돔 품귀현상이 베네수엘라의 청소년 임신율과 에이즈 감염률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하면 뛰어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야구의 나라’ 내지는 세계적인 8등신 미녀들이 줄지어 배출되는 ‘미녀의 나라’로 널리 인식돼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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