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내년 게임 라인업 확대로 본격 성장-하나

  • 등록 2016-12-21 오전 7:31:18

    수정 2016-12-21 오전 7:31:18

와이제이엠게임즈 사업부문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에 대해 매출 구조 다변화가 이뤄지는 중으로 4분기 이익 훼손은 있겠지만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라 내년 게임부문 사업 성장에 힘입어 본격 도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슨 출신의 민용재 대표가 넷마블게임즈와 함께 3월 영백씨엠을 인수했고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이후 게임 퍼블리싱,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신규 게임 사업부문을 추가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사업부인 진동모터 사업부문은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업체를 매출처로 확보했고 주로 중저가형 모델에 코인타입 진동모터를 공급 중이다. 또 중국 현지 내 3개의 자동화 생산법인을 통해 진동모터 시장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 2분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내가영웅일 리 없어’, ’원스 히어로즈’를 출시했고 내년 5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동모터 매출 비중은 1분기 95.7%에서 3분기 82.8%로 매출 구조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 VR 사업을 육성 중이다. 그는 “VR 콘텐츠 기업 일리언에 지분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내년 상반기 VR비디오 콘솔게임 개발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향후 자체개발 후속 신규 게임 또한 VR 게임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35억원으로 41.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진동모터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로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지만 경영권 양수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4분기에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지분 양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 비용 반영을 가정하면 순이익 훼손이 예상되지만 추가 비용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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