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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슨 출신의 민용재 대표가 넷마블게임즈와 함께 3월 영백씨엠을 인수했고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이후 게임 퍼블리싱,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신규 게임 사업부문을 추가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사업부인 진동모터 사업부문은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업체를 매출처로 확보했고 주로 중저가형 모델에 코인타입 진동모터를 공급 중이다. 또 중국 현지 내 3개의 자동화 생산법인을 통해 진동모터 시장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35억원으로 41.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진동모터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로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지만 경영권 양수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4분기에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지분 양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 비용 반영을 가정하면 순이익 훼손이 예상되지만 추가 비용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