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IT부문, '아마존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시스템 개발

국내 최초로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 도입 사례
  • 등록 2019-09-19 오전 8:24:34

    수정 2019-09-19 오전 8:24:3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azon Managed Blockchain)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은 방송 콘텐츠 저작권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방송 콘텐츠 내 음원 사용 이력을 탐지해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방송국·저작권협회·저작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원장을 공유해 저작권료를 공정하게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AWS의 완전 관리형 블록체인 서비스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멤버 관리의 편의성과 시스템 성능의 확장성 등을 고려해 이를 채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명확한 저작권 징수 기준이 없었던 기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상용화를 위해 음원 탐지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김응도 DT융합연구소장은 “저작권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신규 블록체인 기반의 저작권 관리 시스템이 저작권 관리 프로세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AWS코리아 황인철 이머징 엔터프라이즈사업 상무는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고객들이 쉽게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AWS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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