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올해 동네가게-주민간 2억건 연결

비즈프로필 오픈 11개월만에 40만 동네가게 가입
동네가게 소식 접하는 이용자수 1300만명 달해
  • 등록 2021-12-27 오전 9:38:14

    수정 2021-12-27 오전 9:38:14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2억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 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발행한 소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된다. 비즈프로필 하나로 전화 문의, 채팅, 댓글 등 실시간 고객 관리가 가능해 동네 가게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는 총 2억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에 달했다. 이들 중 600만명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번 이상 비즈프로필을 통해 34만건의 동네가게 소식을 꾸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이용자 증가는 하이퍼로컬이 생활화되면서 내 주변 가게 정보에 대한 니즈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비즈프로필을 운영하는 동네가게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월 서비스 오픈 이후 11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40만개가 넘는 동네 가게들이 비즈프로필을 통해 지역 손님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 월 평균 4만개 이상의 새로운 동네가게들이 당근마켓에 모여들고 있는 셈이다. 특히 비즈프로필 채팅 기능을 손님 문의 창구로 활용하는 가게는 15만 곳으로, 지금까지 열린 고객 문의 채팅 수만 336만건 이상에 달한다.

당근마켓은 동네 사람들이 주 고객층인 지역 상인들이 세부 동네 단위로 가게를 알리고 단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비즈프로필의 성공 비결로 꼽았다. 세부 동네 단위 이용자까지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는 최적화된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팀장은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은 비즈프로필이 벌써 2억 건 이상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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