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회상장株 일부 약세..`금감원 고강도 감리 예고`

  • 등록 2010-09-03 오전 9:08:46

    수정 2010-09-03 오전 9:08:46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우회상장한 기업 10여개사를 고강도 감리키로 하면서 일부 종목이 약세 흐름을 타고 있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CT&T(050470)가 2.46% 내린 990원에 매매되고 있고 엔스퍼트(098400), 레드로버(060300), 미스터피자 등이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히스토스템(036840)은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진영 금감원 회계서비스 1국장은 3일 열린 공청회에서 "우회상장한 기업들에 대한 상당한 범위의 감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가총액 4000억원에 달하는 우회 상장기업 네오세미테크가 분식회계 등으로 상장폐지된 것이 심사단계에서 검증장치 미비한데 따른 것인만큼, 이미 우회상장한 기업이라도 부실정리 등 `장부 클린화`에 신속하게 나서지 않을 경우 강도높은 사후 검증작업에 나설 수 있다는 강력 경고장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최 국장은 "감리는 여러가지 리스크 요인을 가지고 선별하겠지만 우회상장의 경우 경력 자체가 리스크 요인"이라며 "필요하면 감독을 좀 더 강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튜브인베스트, 주당 500원 `CT&T 전환사채권` 1580만주 보유
☞오늘의 증시 일정(27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