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외국인 유학생 공채나서

해외건설 수주 증가..전문인력 수요 필요
글로벌 사업지역 현지화에 투입
  • 등록 2011-10-05 오전 9:30:37

    수정 2011-10-05 오전 9:30:37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에 나섰다. 해외건설 수주가 증가해 해외 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오는 10일까지 국내 대학, 대학원에 유학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 분야는 설계, PM(공정관리), CM(건설사업관리), 영업으로 국내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 대상이다. 10일 오후 1시까지 GS건설 채용사이트(http://recruit.gsconst.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일반 대졸공채와 동일하게 인적성검사 및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면접과정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올해 수주목표액 16조2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약 8조8000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만큼 해외 사업 비중이 커진 것이다.

GS건설 채용담당자는 "어느 정도 한국문화에 익숙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적극 채용하여 사업지역 현지화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외에 중남미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도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해당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 본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은 2009년 말 40명에서 올해 22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6년 인도에 설립한 인도설계법인에는 약 300여명의 인도인이 근무하고 있다. GS건설은 늘어나는 외국인 인력들이 순조롭게 적응할수 있도록 입문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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