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女의 '19금' 가슴털기춤에 담긴 속뜻이 '아찔'

  • 등록 2014-11-10 오전 9:00:14

    수정 2014-11-11 오후 1:50:5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헐리우드 스타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아비가일 래치포드의 아찔한 가슴털기 춤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의 연예 매체인 ‘TMZ’ 등에 따르면 래치포드가 최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속옷 차림의 가슴털기 춤이 순식간에 2만2000건이 넘는 ‘좋아요’ 클릭 수와 8000건이 넘는 댓글을 기록했다.

[아비가일 래치포드 가슴털기춤 동영상 보기]

평소 왕가슴 모델로 잘 알려져 있는 래치포드의 가슴흔들기 춤은 여세를 몰아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SNS 상에서 난리가 났다고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영상은 한 마디로 자극적인 가슴 크기와 그에 반비례한 작은 속옷에 그 비결이 숨어있다는 분석이다.

20초가량의 이 영상에서 래치포드는 자신의 큰 가슴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음악에 맞춰 격렬하게 춤추기 위해서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보는 이들을 유혹하기 위한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

래치포드는 앞부분의 후크를 살짝 푼 뒤 리듬에 맞춰 노골적으로 가슴을 흔든다.

또 하나 인기의 비결은 래치포드가 영상과 함께 남긴 메시지에 담겨있다.

유명모델 래피포드는 “헤피 험프 데이”라는 메시지를 곁들이는데 여기서 험프 데이란 흔히 수요일을 뜻하는 용어다.

‘낙타의 혹’이라는 의미를 지난 험프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가장 중간에 있는 요일을 지칭하는데 이때만 넘기면 곧 즐거운 주말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다만 험프는 속어로 성관계를 가진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래치포드의 선정적인 가슴털기춤과 메시지는 성적인 의도를 다분히 담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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