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에서 전직 청와대 관계자 D씨는 2013년 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정윤회와 십상시 관련 문건이 작성된 이유와 대통령 보고 경과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1월, 비선 실세에 대한 첫 보도가 나오자 ‘국기문란’, ‘찌라시’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2013년 12월 27일과 2014년 1월 6일 김기춘 실장으로부터 관련 문건을 두 차례나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정윤회 게이트에 대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했다면 최순실 게이트를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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