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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스트레이트’ 측은 ‘YG 성접대 의혹 2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양 전 대표와 가수 싸이가 말레이시아 재력가 성접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지만, 입국 당일에도 성접대가 있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접대는 ‘정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의 업소에서 이뤄졌으며, “(양 전 대표는) 투자자가 원하는 건 다 해주는 것 같았다”고 폭로했다.
앞서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통해 양 전 대표와 YG 소속가수 싸이 등이 2014년 7월 조 로우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 여성 25명이 함께했으며, 10명 이상은 A씨가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이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싸이는 “조 로우는 해외 활동 중 알게 된 친구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양 대표에게 소개해줬다. 나는 식사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해명한 바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A씨를 상대로 당시 유흥업소 종업원을 동원했는지,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했다. A씨는 성매매 등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YG 성접대 의혹의 2차 폭로가 담긴 MBC ‘스트레이트’는 24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