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 전환…환율, 4원 안팎 낙폭에 1300원대 하락

글로벌 달러인덱스 105선에서 104선 하락
물가, FOMC 앞두고 기대인플레 하락 영향
국내증시도 1% 이내 소폭 상승, 위험 선호
  • 등록 2022-12-13 오전 9:16:53

    수정 2022-12-13 오전 9:16:5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 전환, 위험선호 심리 반등에 영향을 받으며 1300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3일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105선에서 상승세를 보이다가 104선으로 하락했다.

사진=AFP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307.2원)대비 4.5원 하락한 1302.7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2원 내린 1305.0원에 시작한 뒤 하락폭을 4원 안팎으로 유지하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개장 전 105선을 나타내다가 아시아장에선 104선으로 하락해 달러화가 약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9포인트 내린 104.98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한 것은 13일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11월 5.2%를 기록해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위안화도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3% 하락한(위안화 강세) 6.98위안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받아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680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 개인 매수 우위에 0.37%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230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 매수 우위에 0.29%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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